주말에 항상 설거지 담당은 나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을 먹고 설거지를 시작하는데 아이패드로 어떤 예능을 볼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튼 출근'이라는 예능을 틀었다. 유재석 스타일리스트분의 하루 일과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26살의 젊은 나이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김해준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어시스트로 시작해서 꽤 오랫동안? 일해온 그분은 최고의 연예인과 함께 일하는 멋진 자리에 까지 올라왔다. 하루 종일 협찬 대행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고객을 위해 밥도 못 먹으면서 의상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는데 그분의 얼굴엔 힘들다는 표정 보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촬영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치열하게 일하지만 미소를 머금은 그분의 하루 일과를 보면서 저런 게 '덕업 일치'지!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