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회고

코로나 확진? / SQLD 시험 공부 싫어..

도망가자산으로 2021. 5. 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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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맘)고생을 좀 했다.

 

회사 실장님의 따님이 코로나로 확진?으로 인해 실장님도 급하게 검사 받으러 가셨다.

작년부터 시작해 온 코로나가 내 생활반경에 들어온 것이다.

 

실장님이랑 저번주에 밥 같이 먹었는데.. 나도 걸린게 아닐까..?

갑자기 목이 아픈것 같고 열이 나는 느낌이..

 

어제 같이 점심 드신 분들을 급하게 검사 받으러 가셨고 나는 일이 남아 있어 가지는 못했다.

가족들이 걱정 할까봐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건 모르는 것 보다 아는게 대응하기 쉬울 것 같아서 미리 말했다.

 

그랬더니, 엄마는 퇴근하면 진료소 문 닫는다고 검사키트를 사왔고

집에 들어오니 아빠는 내 주변에 오지도 말란다.. 누나는 말할것도 없이 마스크부터 끼고..

 

집에서도 코로나 의심환자에 대한 반응이 이런데 밖에서는 얼마나 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각자의 생활이 있고 지켜야 할 것들이 있을테니.. 이해는 해야지

 

그래도 오전에 검사를 받으셔서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 회사에 출근 할 수 있게되었다.

사알짝 재택 근무를 생각하였으나, 어림도 없지 출근하자..

 


SQLD 시험이 DAY-4일 남았다.

아 이번에도 망한것인가.. 시험 보기 전 부터 이러는 것도 참 웃기긴 한데

 

회사에서 일 마치고 집에 와서 2-3시간 가량 공부하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서 머리에 많이 남지 않는다.

그러면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느냐! 라고 했을때는 허리가 너무 아파.. 오래 못 앉아 있겠어..

 

일기 다 쓰고 조금만 하다 자야지.. 역시 시험 있을때는 뭐든 재밌는거 같아

넷플릭스에서 볼 거 없어서 해지할까 하다가 누나랑 아빠가 재밌게보고 있어서 그냥 냅뒀는데..

요새 '블랙리스트' 정주행 하느라 잠도 새벽 1시에 잔다..

 

진짜 개꿀잼이다. 넷플릭스 보는데 볼 거 없으면 '블랙리스트' 꼭 봐라

근데 좀 잔인하니까 사람 죽이고 이런거 못보는 사람들은 건너뛰어도 좋다.

 

이제 공부하러 가야겠다.

 

근데 오늘 내가 제일 잘한게 뭘까? 하루의 칭찬을 하나 해보자..

음.. 지금 이 글 다쓰고 SQLD 공부하러 갈거라는 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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