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리뷰

사회초년생 첫차! 기아 2024 스포티지NQ5 신차 출고 후기 및 과정!

도망가자산으로 2024. 5. 1. 20:25
반응형

 

 

드디어 내 인생 첫차
"스포티지 NQ5"를 출고받았다!

차량 고민부터 인도받기까지의 과정을 다 합하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내 차가 생긴다 하니 너무 흥분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고

차량 선택, 계약, 결제, 보험 등 차알못인 내가 직접 계약을 했다.

 

첫 차인만큼 그 순간순간들이 너무 즐거웠어서

마지막 출고받기까지의 과정들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한다.

 

나처럼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4개월 기다려서 첫차 스포티지NQ5를 마주한 순간

 

사회초년생 첫차는 신차 or 중고차?
차량 선택 과정

 

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자마자 어떤 차량을 구매할 건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내가 구매할 수 있는 조건들을 정리해 보기 시작했다.

 

첫 번째, 패밀리카로 쓸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4인 가족이 타기에 좁지 않아야 할 것

두 번째, 옵션을 포함한다고 해도 금액대는 3~4천만 원 이상이 되지 않을 것

세 번째, 무조건 SUV!! (어렸을 때부터 큰 차를 타서 그런지 승용차는 싫었다.)

 

현실적으로 탈 수 있는 차는 역시나 현대기아차 브랜드였고

그중에서 셀토스/코나, 스포티지/투싼 등 소형 or 준중형 SUV로 가닥이 잡혔다.

 

위 조건에 더해서 디자인과 옵션도 훌륭했으면 좋겠어서

온라인 견적, 카페 후기, 유튜브 후기 등 여러 가지 글을 찾아본 결과 기아의 '셀토스'나 '스포티지'로 굳혔다.

 

 

차량 실제로 함 보고 싶은데?


 

셀토스나 스포티지로 마음을 굳혔는데, 직접 본적이 한 번도 없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을 때즈음 전시 차량이 있나 기아 지점이나 대리점을 여럿 기웃거려 봤는데,

기아의 신차가 많이 출시된 시점이라 대리점이나 지점에서는 직접 볼 수가 없었다 ㅠ

 

다른 건 잘 포기하는데 그래도 이건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해서 찾아본 결과,,

기아의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KIA 360'에 가서 원하는 차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왔다.

 

Kia360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687

m.place.naver.com

 

주말 오전에 혼자서 KIA360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ㅎㅎ.

기아 차의 대부분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셀토스, 스포티지 말고도 쏘렌토, K8 윗급 차량들도 보고 왔다.

 

KIA360 2023 셀토스 전시차

 

셀토스는 디자인이 정말 이쁘긴 이쁨..

 

근데, 직접 타보니 좁은 느낌이 들었고 나 혼자 타는 거면 무난하게 셀토스를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족들 4명이 탈 걸 생각하니 뒷좌석이 좁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때부터 스포티지에 더 눈이 많이 갔다.

 

기아 셀토스(2023) 실내 모습

 

셀토스 실내 내부 모습!

기아 내부는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듯? 실내가 스포티지랑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다,,

KIA360 스포티지NQ5

 

스포티지가 어디 있나 돌아다녀보니 건물 밖? 테라스 같은 곳에 전시가 되어 있었다.

내가 원하던 그래비티그레이 색상이 아닌 베스타 블루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색상도 꽤 이뻤다. 

 

기아 스포티지NQ5(2023) 실내 모습

 

스포티지 NQ5 실내!

셀토스 보다 더 큰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서 더 이뻤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깔끔해서 좋았고 블랙하이그로시는 지문이 많이 묻을 거 같더라,,

 

스포티지NQ5(2023) 뒷좌석

뒷좌석에도 타보고~

 

시트 색상이 브라운이었는데 진짜 내 눈에는 안 이뻤다..

사람들이 황토방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쏘렌토처럼 베이지가 아닌 황토색이라 아쉬움


 

차량 구매하기에 앞서서 내가 세운 기준과 조건에 맞는 차량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타보니 결정하기가 더 쉬웠고 최종적으로 스포티지NQ5를 구매하기로 결정!

 

 

지점 or 대리점 어디가 더 좋지?
차량 계약 과정

 

 

'스포티지'로 결정했으니 이제 계약을 하러 가야겠다.

계약하기 전에 기아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할 수 있으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리점에서 하자.

 

트림과 옵션을 모두 결정하고 대리점에 가서 카마스터와 실제 계약을 하고 대기하면 된다. 

이때 계약금은 10만 원이고, 아마 취소하면 2개월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다.

 

 

인터넷 견적을 통해서 계약하고 좋은 조건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대리점에서 직접 만나 뵙고 계약하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이 들어 대리점에서 계약했다.

 

카마스터가 제시하는 서비스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나는 3군데를 돌아다녀봤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해주신 대리점에서 계약했다. 카페에서 서비스받았다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틴팅 & 블랙박스는 좋은 걸로 받았다 ㅎㅎ

 

(대리점에서 계약을 하게 된다면, 결제 방식 미리 말하고! 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서면이나 문자/카카오톡 등 받아놓자. 출고 기간이 꽤 길다 보니 카마스터분이 잊어버릴 수 있고 그러면 말이 바뀔 수 있으니!! 미리미리 챙겨두자 ㅎㅎ) 

 

그리고 직접 만나 뵙고 계약한 게 너무 잘한 것 같다.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량 결제 과정

 

 

 

스포티지NQ5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계약을 하고 4개월이나 기다려야 했다.

 

생각보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나중엔 지쳤다..

기다릴 때까지는 특별히 할 건 없으나 유튜브로 차량 영상 보고 있으면 됨

유튜브에 스포티지 NQ5 영상 웬만한 건 다 봄,, 그러다 보면 차량 용품을 사고 있을 거다 ㅎㅎ..

 

기나긴 대기 기간을 버티면 카마스터분이 생산이 시작됐다고 얘기해 주시면서 결제 준비를 해달라고 하실 거다.

난 오토캐시백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카마스터분에게 계약하면서 "결제는 알아서 하겠다"라고 미리 얘기해 뒀다.

 

 

오토캐시백란? 신차 결제 금액을 카드로 결제했을 때 차량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현금 캐시백 해주는 금융 상품이다.

 

오토캐시백을 이용하면, 카드사 캐시백 + 중개사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어서 차량 금액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서 이용하게 되었다. 오토캐시백을 검색해 보면 진행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한데, 작은 돈이 아니니 많이 알아보고 했으면 좋겠다.

 

나도 오토캐시백 이용 가능한 곳 중에서 후기가 많은 겟차, 카동, 카카오페이 3곳 위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토캐시백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상담을 연결하기가 꽤 어려웠다. 상담받아 본 결과 3곳 중 겟차가 캐시백 금액이 가장 높아서 겟차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원래는 아버지 카드로 진행하려 했으나, 명의자 이름? 계약자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결제 전날 급하게 내 카드로 바꿔야 했었다. 겟차 상담원이 카드사 연락을 통해 도움을 주셔서 원활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었고 캐시백까지 완벽하게 받았다. 굳굳

 

 

보험은 어떻게 들어야 하나,,
자동차 보험

 

결제도 다 했고~ 탁송도 시작됐고 ~

차를 인도받아야 하니 보험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난 솔직히 보험 알아보는 게 제일 어려웠다.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떻게 계약해야 하는지.. 주변에 물어보는 게 최고다.

 

 

네이버페이 자동차 보험 비교

 

 

나는 네이버페이에서 비교해서 다이렉트 보험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등록했다!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보험 비교해서 제일 저렴한 걸로 하는 것도 좋다.

 

처음엔 메리츠화재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계약했었는데,

기아 커넥티드 안전점수랑 연결이 안 된다고 해서 해지하고 KB 손해보험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마지막
차량 인도 과정!

 

틴팅샵으로 탁송이 완료되면, 1~2일 틴팅 작업 마무리 후 인도받으러 가면 된다!

 

인도받기 전에는 차량 이상 없는지 외관 및 내부 확인을 잘해야 한다!

내가 최종 인도받기 전에 탁송사에 연락이 와서 도장면 불량이 있는 점을 미리 얘기해 주셨다.

 

탁송하기 전 도장 불량 상태..

 

이렇게 사진으로 전달받았는데 막상 보면 어디가 불량인지 잘 감이 안 잡히는 상태라 고민을 많이 했다.

빨리 받고 싶으니.. 그렇지만 카마스터님이 인수 거부하고 다음 차량 받자고 제안해 주셔서 그렇게 하자고 얘기하고 일주일 더 기다렸다.

 

일주일 더 기다리는 게 화가 났지만,, 4개월 기다렸는데 그깟 일주일쯤이야 ㅎㅎ..

금방이쥐! 일주일 뒤에 부대비용 입금하고 자동차 등록증 & 번호판 등록하고 최종 인도받았다!

 

 

이렇게 4개월 간, 첫차 스포티지NQ5 인도받기까지 과정이 꽤 길었지만

나 혼자 스스로 다 알아보고 계약까지 진행한 거였어서 굉장히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차에 애정이 가는 듯하다.

 

이제는 차를 아껴 타야 되니까 운전이나 차량 관리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지만,

나처럼 첫 차를 알아보고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한 500km 정도로 얼마 안 탔지만 너무 좋아,, 요즘은 새 차도 하러 간다

꽃가루 좀 그만 날려라.. 어후

 

아무튼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