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Study

[브랜딩이란?] 현대카드 정태영 CEO_브랜딩 스터디_5

도망가자산으로 2024. 2.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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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디자인은 더욱 중요해진다.

 

현대카드 DIVE 채널 :   5강. 디자인은 더욱 중요해진다 - 현대카드 CEO 정태영 [OVER THE RECORD]

 

"디자인은 가장 강력한 전술이다."

 

글 대신 사진으로 의견 교환을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책을 대신하고 있는지를 볼 때

과연, 디자인, 시각적인 것을 언제까지 남의 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 01. 마케팅의 핵, 디자인 >

 

 

좋은 디자인은 무엇인가?

예쁜 디자인? 멋있는 거? 아니다.

 

거슬러 올라가 단어 몇 개를 정했다면,

그 단어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디자인이 가장 좋다.

 

디자인이란 것은 사실

'어떤-스러움', '무엇-스러움' 이거에 굉장히 집착해야 한다.

그래서 좋은 디자인 or 나쁜 디자인을 고를 때

척도는 브랜드(단어)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 02. 디자인, 대상은 널려있다 >

 

 

디자인의 대상은 어떻게 해야 될까?

신용카드 회사이니까, 카드만 디자인의 대상일까?

아니다. 사실 많은 곳에 대상은 널려있다.

 

"주위의 모든 것이 디자인의 대상이다"

 

의외의 곳에서 디자인이 나오면 훨씬 더 효과가 좋다.

현대카드는 ID카드(사원증), 물병, 제주맥주 등 다양하게 디자인을 함

 

출처 : 제주맥주

 

현대카드와 제주맥주가 콜라보를 통해 20년도에 출시된 '아워 에일'이라고 한다.

 

1년 반 동안의 긴 협업 과정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고 현대카드는 그 과정에서

'우리라면 어떤 맥주의 색깔을 원하는가? 어떤 맛을 원하는가?'

하면서 현대카드 브랜드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적인 고민이 많이 담겼다고 한다

 

표현을 여러 곳에 두는 것은 왜 중요하냐면

디자인을 통해 반복해서 브랜딩을 표현하는 것이 깊이 있고 탄탄하게 됨

 

 

< 03. 좋은 디자인은 브랜드 페르소나를 투영한다 >

 

정태영 CEO 曰 : 베를린 가서 '캠퍼 호텔'에 머물렀을 때 매우 흥분함

 

'캠퍼(Camper)'라는 신발 브랜드가 엉뚱하게 호텔을 만들었는데,

정말 캠퍼스럽게 만들었다.

 

호텔을 이상하게 만들었다면 캠퍼에 대해서 마이너스가 됐겠지만,

정말 싸고 실용적이고 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만약 '캠퍼'의 실용적인, 편리한 등의 페르소나가 정리되어있지 않는데

호텔, 식당을 만들었다면 브랜드의 정체성이 흩어졌을 거라 생각함

 

그런 면에서 단단한 페르소나가 있어야 하고

무슨 작업을 하든 그것이 투영돼야 하고

'우리가 과연 무슨 말을 하는가'에 대해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

 

"디자인은 페르소나를 표현하는 효과적인 툴"

 

 

< 04. 디자인, 얼마나 기능하고 있는가 >

 

좋은 디자인이 나한테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사용 확장성, 용이성, 계속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는가? 이런 고민도 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

 

디자인이 꼭 기능성을 강조할 필요는 없지만

요즘? 의 디자인이라는 것은 굉장히 기능성을 강조하게 되어있다.

 

"기능성이 좋을수록 좋은 디자인"

 

이 디자인이 여러 가지로 우리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편하게 해주고 할 수 있는데, 잘 쓸 수 있나?

 

 

< 05. 현대카드의 디자인 >

 

(3년 전 기준..) 현대카드는 미니멀리즘과 이별 중

여러 곳에서 쓰여서 아쉬운 이별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자기 변별력이 없어졌다.)

 

미니멀리즘과 이별하고 현대카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어려웠다고 얘기하고

그다음으로 출시된 카드가 '디지털 러버'라는 카드이다. 

 

출처 : 현대카드

 

출처 : 현대카드

 

 

이전에 봤던 M1, M2 이런 단조로운 디자인의 카드들 보다는

'미니멀리즘' 브랜드 정체성이나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면서

보다 더 새로운 표현들이 나오게 된 것 같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카드를 하면서

제휴사 카드의 디자인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해석을 담는다고 한다.

 

배달의민족이 페르소나 매니지먼트에서 잘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 회사가 어떻나? 약간 '키치(Kitsch)'적이다.

 

배달의민족을 대표하는 '키치'적인 느낌에

현대카드 맛이 들어가면 배민의 이미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근데, 또 '키치'적인 것에 머물러도 되는가? 아니다.

 

'키치'적이여 하지만, 도 다시 한번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이미지, 음악 등 많은 의견을 나누며 디자인 표현들이 나왔다고 한다.

 

 

 


 

* 키치(Kitsch) : 

미학에서 보기에 기이하고, 저속한 ”나쁜 예술“의 미적 가치를 뜻하는 말이다. 하찮은 모조품, 저급한 것, 나쁜 취미 등으로 간주되며 이러한 속성을 가진 예술적 작품 또는 싸구려 문화상품 등의 부정적 의미로도 이해될 수 있다. "값싸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동사 verkitschen이 어원이다.

 

요즘 '키치'함은 싸구려 짝퉁 예술품을 의미하진 않고, 오히려 의도적으로 B급 정서를 표방하는 영리함을 키치 함이라고 본다.

 

출처 : https://brunch.co.kr/@theedit/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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