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지?

턱관절 치료를 위한 후기 겸 일기 #1

도망가자산으로 2021. 8.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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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radox94.tistory.com/39

 

턱관절 치료를 위한 턱 MRI 촬영하고 옴

7월초에 치아 크라운 치료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치과 치료를 다 끝나간지 얼마 안됐을 때, 턱 관절이 아파오기시작했다. 치과 치료 이전에도 입을 벌릴때마다 아파서 병원을 갔다온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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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치과 치료 받고 턱이 아프기 시작해서 턱관절 병원에 가기 위해 MRI 촬영하고 CD를 준비해갔던 적이 있음

MRI는 의사 선생님이 내 상태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 준비해갔던거라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었는데

엄마가 병원에서 MRI 찍어오라고 했던 것도 있고 내 상태를 정확하게 보고싶어하셔서 나는 미리 촬영해서 가져갔던 거였음

 

잠실 광역환승센터 14번 게이트 앞

회사에 연차를 내고 집 - 병원까지 2시간이 걸리는 거리이기에 11시에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을 했음

잠심 광역환승센터에서 1007번 타고 팔달구청 앞에서 내리면 병원까지 한큐에 올수 있어서 꽤 편했음

 

예상했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1시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 시간은 병원 점심 시간대였음..

(참고로 병원 점심 시간은 1시~2시까지 일반적인 병원 점심 시간임 ㅎㅎ..)

 

미리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입벌리고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첨 뵙는 선생님께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안에서 기다렸다.

 

병원 내부

안마 의자에서 안마도 받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도 보면서 천천히 기다렸음

생각보다 사람들이 안오길래 예약은 3시였지만 금방 들어가겠다 내심 기대함 ㅎㅎ..

 

2시쯤 되니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

여기가 치과랑 턱관절 치료하는 곳인데 다들 치과 치료보다는 턱관절 때문에 많이 오는듯(스플린트 담는 통이 말해줌)

 

아 그리고 하고 싶은말이 있는데, 턱이 아프면 구강학과 보다는 악안면외과를 추천함

(우리 엄마가 대학병원 구강외과를 갔다가, 증상이 악화되어서 현재 악안면외과를 다니고 있음)

 

시간이 지나 나와 엄마의 진료 차례가 다가왔다 ㅋㅋㅋ

엄마는 나에게 자기 증상을 보여주기 싫어서 내가 먼저 받고 보낸 다음에 자기 진료 받으려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엄마 먼저 받자고 .. 그러고 옆에서 다 봤다.

 

엄마의 턱관절은 상당히 안좋은 편이고 뼈조각이 있다고까지 들었다..

처음엔 밥을 못 먹을 정도였지만, 무른 정도의 음식은 잘 드시고 계시고 입 다무는 연습을 하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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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내 차례가 왔다..

 

이전에 있었던 증상을 자세하게 말씀드렸고

언제부터 턱에서 소리가 났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는지?

어깨랑 목은 아픈지? 아프면 어느쪽이 더 아픈지?, 두통은 있는지? 빈도가 어느정인지? 등등

 

정말 자세하고 다양하게 질문을 해주셨다..

 

의사선생님이 계속 말씀하시던게 "턱관절 환자는 자기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었다.

그러면서 내 MRI를 확인하시고는 손수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내 상태를 이해시켜주셨다.

 

왜 엄마가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 병원으로 데리고 왔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물리치료 받고 스플린트를 뜨기 위해서 입에 뭘 넣었다 뺐다 ㅋㅋㅋ

담주에 또 가서 스플린트를 받아올 것 같은데 조정하고 한달뒤에 또 가면 될 것 같다.

 

턱관절을 고치는 그날까지 일기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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