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지?

턱관절 치료를 위한 턱 MRI 촬영하고 옴

도망가자산으로 2021. 8.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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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에 치아 크라운 치료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치과 치료를 다 끝나간지 얼마 안됐을 때, 턱 관절이 아파오기시작했다.

 

치과 치료 이전에도 입을 벌릴때마다 아파서 병원을 갔다온 적이 있었는데,

악관절이라는 증상을 진단 받고 이후 조심했었다.. 근데 이 악관절이 다시 심해진게 아닐까 싶다

 

이번엔 좀 다르다.

 

입을 벌리때는 아프고 다물거나 씹으면 귀쪽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이 온다.

턱관절 병원을 다니고 있는 엄마가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병원으로 내원하라고 하셨다.

 

현재 근육이완제를 먹으면서 찌릿찌릿한 증상은 많이 없어졌지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심각한 통증으로 입을 잘 못 벌리기도 한다.

 

엄마가 다니는 병원은 수원에 있다고 한다.

턱관절 관련해서는 경험도 많으신 분이고 서울에서 일하셨다가 본가가 있는 수원으로 가서 일하고 계신다고 한다.

 

신사동 갔다왔어요.

(이런 사진을 막 올려도되려나? MRI 바이럴 아님 ㅋㅋㅋㅋㅋ)

 

턱디스크가 나간 엄마가 수원 병원을 다니면서 점점 괜찮아지고 있는 걸 보면서 좀 멀지만 나도 그 병원을 가기로 했다.

오기전에 준비해갈건.. 턱 MRI를 찍어오라고.. 오늘 병원 갔다왔는데 검사비만 어후..

 

원래는 다음달 휴가가면 라섹/라식 수술 알아보려고 했건만,, 턱관절 교정때문에 이건 조금 더 미뤄야겠네

 

아 맞다.

 

인생에서 MRI 영상을 처음 찍어보는데, 미쳐 돌아가는 줄 알았따..

원래 MRI는 소리가 그렇게 큰가요? ㅋㅋㅋㅋ

귀를 막아서 엄청 시끄럽지는 않았는데 뭔가..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입을 벌리고도 찍었는데 자꾸 입이 말라가지고 침을 몇번 삼켰다가 다시찍기도 했다..

너무 불편한 경험이었고.. 역시 아프지 않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느끼게하는 하루였음

 

턱관절 치료를 위한 사전 작업이니 담주에 턱관절 치료하러 갔다온 후기를 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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