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지?

건대 -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남자 수염제모 세번째 후기!

도망가자산으로 2020. 7. 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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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 번째 제모를 하고 돌아왔다!!

 

우선, 세번째 후기는 사진과 함께 돌아오고 싶었으나 후다닥 들어가서 후다닥 하느라 못 찍음

 

7시 예약이었지만 착실하게 시간 맞춰서 가면 너무 늦게 끝나서 이번에도 퇴근하자마자 바로 달려갔음

그래도 몇 번 해봤어 가지고 말만 하니까 앉아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셨음

 

대기실에 앉아서 친구랑 카톡 하면서 무서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간호사분이 마취부터 진행하겠다고 하셔서 들어가려는 찰나 대기실에 앉아서 마취크림을 발라주는 거였다..

와.. "안에 자리 없어요?"라고 물어보려 했으나.. 난 그런 말 잘 못함

 

그래서 대기실에 앉아서 마취크림을 바르게 됐다 ㅋㅋㅋㅋㅋ;;

바를 때는 사람이 없어서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다 바르자마자 한 분 들어오기 시작

 

힐끔 거리는 게 느껴졌으나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는 느낌으로 뻔뻔하게 앉아있었음!

 

대기실에서 마취크림 바르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니깐 들어오라고 하시더라

원래는 20분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체감상 10분 정도 하고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저번에 하고 나서 상태 확인차 한 번 물어보시고 3번째라서 강도 조금 더 높여서 시작한다고 말해주셨다.

 

숨 참고 시작했는데 이번엔 너무 아팠다 ㅠㅠ

진짜 인형 쥐어 잡고 꿈틀거린 건 처음.. 다음 회차도 강도를 점점 올리면 어떡하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의사 선생님이 아래턱은 굵기가 꽤 굵어서 세 번 한걸로도 부족할 수 있다고 한다..

친구랑 여자 친구한테 세 번째부터 효과 많이 나온다고 다 얘기해놨는데!

 

그리고 웃긴 건 2회 차 때 인중 쪽 수염이 왼쪽만 많이 빠지고 오른쪽은 거의 안 빠졌다 ㅋㅋㅋㅋ

그래서 수염이 자라면 한쪽만 수염이 나오기 시작함.. 짝짝이 수염을 갖게 되었다 ㅋㅋ

이번엔 좀 골고루 제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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