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지?

건대 -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남자 수염제모 첫번째 후기!

도망가자산으로 2020. 6. 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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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을 광고스럽게 적어놔서 미안합니다 ㅎㅎ

 

할부 신공으로 내 돈 주고 쓰는 레이저 제모 첫 번째 후기

 

우선, 하게 된 계기는

나이가 들 수록 짙어지고 빽뺵해져가는 내 턱수염이 맘에 안들었음

그리고, 면도기 리뷰할 때도 말했지만 안에서 자라는 수염이 많아

면도도 잘 안되고 시간이 지나면 금새 올라왔기 때문에 면도를 해도 항상 불만이었음

(여러분들은 수염 뽑지 마세요.. ㅠㅠ)

 

회사에서 텀블러 영상을 찍는다고 마시는 장면 촬영했는데

턱에 보이는 내 턱수염 때문에 좀 충격 먹고..

 

레이저 제모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위치도 가깝고 가격도 괜찮고 최신 기계를 쓰는 곳이 있어

바로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다.

 

도착하자마자 상담 실장님 같은 분이 나를 이끌고 상담실로 들어갔는데

제모 가격, 주의사항, 횟수 등등 많은 걸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시더라

근데 별로 들리진 않았고 얼른 하고 싶었따 ㅋㅋㅋ

 

먼저 계산하고 주의사항에 사인하고

관리실 들어가서 누웠는데 바로 마취크림 발라줌

세안 안 하고 해도 되나.. 이 생각 들음(피부에 예민해서..)

 

여튼 세안 안 하고 마취크림 바르고 한 15분 누웠나..

자리 옮기자고 하시더니 '아포지엘리트플러스' 옆에 누워서

또 한 10분 더 기다린 거 같다..

 

기다리는 동안 준비하시던 간호사 쌤이 계셨는데

그분이 "제모 처음 하시는 거냐"고 물어봄

눈치빠른 나는 레이저 제모에 대해 많이 서치 해본 경험으로.. 바로

"많이 아파요?"라고 물어봤는데

 

대부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수염이 두꺼워서 아파한다고 들었다..

인터넷에서도 아프다고 듣고, 간호사 쌤도 아프다고 하니 괜히 긴장됐음

심지어.. 아프면 꽉 잡으라고 인형까지 올려주셨다 ㅋㅋㅋ(인형주면 말 다했지)

 

시술 시작.. 그때 원장님 처음 봄..

근데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처음에는 많이 아플 수 있으니 회차 별로 레이저 단계를 높여갈 거라고

살짝 쫄려서 네네.. 만 했음

 

제모 시작.. 3분 후 끝

 

엄청 빨리 끝났음 의사쌤들 돈 쉽게 번다..

이렇게 5번 하고 몇십만 원을 가져가다니!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 돼..

 

근데 아프다 아프다 하는데 돌이켜보면 맞을만했던 거 같음

피부 레이저도 많이 맞아봐서 어느 정도 견딜만한 수준

 

오히려 주변에서 아프다고 하니까 무서워서 더 쫄았던 기억이..

다음엔 잘 맞을 자신 있음! (진짜로)

 

쿨링까지 하고 연고 바르고 집에 왔는데

입 주변이 빨개짐.. 항생제 받고 집에서 푹 쉬었다.

 

하루 지나서 면도하고 출근했는데

잘 안 밀리더라.. 면도해야 할 일 없으면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음

 

그리고 지금까지 별 변화가 없다.

솔직히 속은 느낌.. 아무 느낌도 없으니까

 

3회부터 시작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의사쌤은 기본 10회는 맞아야 된다고 하시더라..

 

아직 9회 남았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아포지플러스 / 아포지엘리트플러스 / 젠틀맥스프로

위 3가지 종류의 제모기계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비싸고 효과가 좋은 기계임

 

남자는 수염이 굵고 두꺼워서 기본 10회는 맞아야 좋다고 함

 

병원을 고를떄는 좋은 기계를 얼마나 싸게 할 수 있는냐도 중요한데

나는 의사쌤이 레이저 쏠때만 와서 좀 기분 상했었음

내 수염을 제대로 보고 확인하지도 않은채 레이저만 빵빵 쏘고 끝인게 믿음직 스럽지 못했음

 

인터넷 대부분에서 의사의 시술 경험도 효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레이저제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가격, 기계, 의사의 시술 경험들을 잘 따져보고 가세요!

 

다음달에 후기 또 쓰겠습니다!

 

 

 


 

2020/07/13 - [뭐했지?] - 건대 -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남자 수염제모 두번째 후기!

2020/07/30 - [뭐했지?] - 건대 -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남자 수염제모 세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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