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회고

7월 1주차 / 그로스마케팅 강의, 치과 치료, 턱관절 치료

도망가자산으로 2021. 7.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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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주만에 쓰다니.. 역시 게을러

변명을 하자면 전주에 4일 연속 야근을 해서 그런것도 있음..

(하지만 게임은 재밌게 한듯 ㅎㅎ..)

 

이번주도 특별한 일이 있었나? 없는거 같기도.. 그냥 일만 많음

 

SQLD 자격증을 붙고 나서 뭘 해야될지?

다시 자격증을 따야하나, 아니면 재테크 공부를 해볼까, 아니면 책을 읽을까 여러가지 찾아봤고

 

그러면서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내가 SQLD 자격증을 공부했던 이유였던

'그로스마케팅' 관련 강의가 '인프런'에서 20%할인해서 바로 듣고 있다.

 

솔직히 패스트캠퍼스 디지털마케팅 강의 들었을 때 실망 오지게 했는데,

지금 듣는 강의는 한 강의 당 15분~20분 정도이고 강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는 듯 하다.

 

이건 내가 그로스마케팅에 모르는 거기 때문에 평가하기엔 모자를 수 있지만

그래도 패캠보다는 나은듯..?!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가 재밌음 ㅋㅋㅋㅋ

이해가 어렵지도 않고 이 지표들을 난 단순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실무에서는 이렇게 쓰이는구나 하고 느끼게됨

그래서 완독하기엔 어렵지 않을듯 하다!

 

이거 외에도 나중에 웹페이지 만들어서 GA, GTM 등 태그 걸어놓고 눌러서 실제 데이터가 트래킹되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웹페이지에서 물건을 판매하면서 광고도 돌려보고 인사이트도 파악하고 ㅋㅋㅋㅋ 용돈도 벌고? 개꿀이네

 

뇌피셜이지만 이렇게 해보는것도 재밌을거같다 ㅋㅋㅋㅋ

실제 내 능력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치과 치료를 시작했다.

오늘 치과에 가서 크라운 교체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는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르코니아가 메탈보다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다가 금이가거나 깨질 수도 있고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치아를 깎기 때문에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래도 원한다면 교체를 해주겠다고 했다..

 

귀가 얇은 나는.. 원래 치과 가기전까지 3개의 치아 전부 교체하려고 맘을 먹었건만

치과 선생님의 저 말을 듣고 반정도 설득되면서 2개만 치료하기로 했다..(나중에 이거 후회할지도?!)

 

그리고 첨에 치료할때 아예 지르코니아로 바꿀껄 괜히 돈 아끼겠다고 메탈로 해가지고 ㅋㅋㅋ

돈이 이중으로 든다. (다음에 돈 아끼려다가 나중에 더 큰돈 들이지 말고 후회하지 않을 확실한 선택을 해야겠다.)

 

아마 이번달이면 크라운 교체가 다 되겠지..?

그 다음은 턱관절이 아프니 스플린트를 해야지!

(돈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구만)


아 요새 턱이 너무 아픕니다. 가만히 있어도 귀밑 턱 주변 근육이 엄청 땡겨서 너무 아픔

그래서 치과 치료 받고 스플린트 하려고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다.

 

저번에 입 벌릴때마다 턱이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치과 선생님이 '악관절증'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입 크게 벌리지 말고 쌈도 싸먹지 말고 젓가락으로 밥먹고 하품도 크게 하지말고.. 등등

 

암튼 입을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하셨음 ㅋㅋㅋ 다 내가 하던 습관이었는데 말이다

특히 우리 엄마가 그랬다. 하품도 입 찢어지게 하시고.. 상추쌈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요새 우리 엄마의 턱관절이 많이 안좋아서 치료를 받고 계신다.

많이 악화되면서 턱관절 틀어짐+통증+두통까지 겹치면서 밥도 잘 못드시고 수면제 없이 잠을 못주무신다.

 

그리고 최근에는 일도 못다니실 정도 힘들어하셔서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 해야될까 고민중이시다.

 

옆에서 엄마를 지켜보면서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이정도가 아니었고 음식을 먹을 때 턱이 아픈 정도 였다.

 

대학병원으로 가서 진찰 받고 스플린트까지 맞추셨다.

대학병원에서 맞춘 스플린트를 사용하고 나서 턱이 틀어짐이 심해졌고 통증도 더 심해져서 지금은 밥을 죽 아니면 잘 못드신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는 걸 포기하고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수원에 유명한 분이 개원하셨다는 걸 알고 그쪽으로 다니신다. 그 의사분께 가장 고마운건 엄마에게 자신있게 자기가 음식먹을 정도로 낫게 해주겠다고 말씀해주신 것

 

대학병원 2곳에서 완치가 힘들다는 사실을 듣고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이 분은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있게 말씀을 해주셔서 엄마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나도 너무 고마웠다.

 

그 의사분에게 치료를 받을 때 MRI부터 스플린트까지 전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대학병원에서 맞춘 스플린트는 쳐다보지도 않으셨다. (엄마의 말에 의하면 재료도 달라고 스플린트하는 위치도 달랐다고,.)

 

수원에 병원을 다닌 이후, 아직도 많이 아파하고 밥도 못먹고 있지만.. 치료를 열심히 받고 계신다.

나아가는 과정이니 옆에서 지켜보면서 종종 엄마의 상태를 일기로 써봐야겠다.

 

나도 치과 치료하고 거기로 스플린트 맞추러 가야지..

엄마가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 (다시 말 많은 엄마로 돌아와)

 

엄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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