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한 카톡방에 초대가 되었다.자세히 보니, 친구가 등산 모임을 만들어 초대를 받게 된 것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싫지는 않아서 가겠다고 승낙을 했고그렇게 북한산 백운대를 향해 등반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가본 산이라고는 '아차산'이 전부였다 ㅎㅎ..그만큼 산에 관심이 없었고, 북한산이라고 들었을 때도"머 얼마나 어렵겠어"라고 쉽게 생각했다 저런 마인드로,, 등산 준비물도 신경 쓰지 않았고처음에는 런닝할 때 신던 신발 신고 갈 생각이었다. 이 얘기를 주변 사람들이 하니 위험하다고 얘기를 듣게 되어,,부랴부랴 아버지께 등산화를 빌려 신고 출발하게 되었다. 이날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8시까지 만나서 일찍 등반했다가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다.친구 한 명이 늦잠을 자서 한 시간을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