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10월 중소기업에 취직해 8개월차가 된 신입이다. 대학교 4학년 때 눈만 높아서 그런지 중소기업은 가기 싫어 스펙 쌓겠다고 대학교 졸업유예하고 토익 공부하고, 컴활 공부하다가 1년 버리고.. 인턴 끝나고 천천히 취업 준비하면서 6개월도 훌렁 지나가 더 이상 집에 눈치보기 힘들어서 27살이라는 나이에 중소기업 광고회사에 쫓기듯 취업했다. 광고홍보학과라 "나는 광고회사에 취업할거야!"라는 마음을 군대 전역하고 자연스럽게 커리어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3학년 방학 때 광고회사 인턴으로 2개월 일 해보면서 '당연시되는 야근'과 '조그만한 연봉'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광고회사와 거리가 있다는 걸 깨닫고 탈 대행사를 꿈꿨지만.. 다시 광고회사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내가 광고회사로 다시 오게 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