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회고 13

뭔가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제자리인 기분.. 나만 그런가..

나는 작년 10월 중소기업에 취직해 8개월차가 된 신입이다. 대학교 4학년 때 눈만 높아서 그런지 중소기업은 가기 싫어 스펙 쌓겠다고 대학교 졸업유예하고 토익 공부하고, 컴활 공부하다가 1년 버리고.. 인턴 끝나고 천천히 취업 준비하면서 6개월도 훌렁 지나가 더 이상 집에 눈치보기 힘들어서 27살이라는 나이에 중소기업 광고회사에 쫓기듯 취업했다. 광고홍보학과라 "나는 광고회사에 취업할거야!"라는 마음을 군대 전역하고 자연스럽게 커리어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3학년 방학 때 광고회사 인턴으로 2개월 일 해보면서 '당연시되는 야근'과 '조그만한 연봉'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광고회사와 거리가 있다는 걸 깨닫고 탈 대행사를 꿈꿨지만.. 다시 광고회사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내가 광고회사로 다시 오게 된 이유는.. ..

일기&회고 2020.05.24

투잡하는 월급쟁이들은 어떤 부업을 할까?

취업만 하면 월급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취업을 하니 현실을 알게 되었고 귀여운 내 월급으로는 저축과 함께 사고 싶은것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일을 하다보면, 가끔 투잡을 해서 나만의 용돈이 생기는 상상을 한다. 그럼 나도 모르게 그 돈을 어디에 지출할 것인지 상세하게 상상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어떤 부업을 할지 인터넷에 물어보고있다. 배달 아르바이트, 스마트스토어, 번역 아르바이트, 유튜브 블로그, 재능마켓, 대리운전 등등.. 뭐 위에 나열한 것 보단 세상에 일은 많겠지만 업무 시간이 끝나고 피곤한 내 몸을 이끌고 시간을 쏟는 행동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난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눕기 바쁘기 떄문에.. 그래서 먼저 쉽게? ..

일기&회고 2020.05.06

블로그 시작 일기.

2020.04.21 오늘부터 갑작스럽게 티스토리를 운영하려고 아이디를 만들었다. 그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보려고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내 성격엔 안 맞는 건지 꾸준히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시 시작하려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돈' 때문이다. 올해 초, 버킷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월급 외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기였고, 블로그 애드센스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고 들어, 지금 블로그에 끄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운영했던 블로그처럼 흐지부지될 수도 있고, 이 계기를 발판 삼아 나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딱, 하나 유지하고 싶은 건 꾸준히 쓰는 것이다. 하나씩 쓰다 보면 뭔가 보이겠지.. 제발 꾸준히라도 쓰자.. 제발~

일기&회고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