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할머니가 쌀을 주신다고 하셔가지고 엄마랑 함께 친척집에 갔었다. 쌀 10Kg 두 포대를 주셨는데, 가져갈 사람은 나 혼자.. (엄마한테 쌀포대를 맡길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카카오택시'를 부르자 했더니, 저번에 택시 아저씨한테 '온다' 어플을 추천받았다며 써보자고 하더라 온다가 뭔데? 하고 찾아봤더니 티머니에서 만든 택시 어플이었음 '카카오택시'든 '티머니온다'든 그게 뭔 상관이랴.. 힘들어 죽겠으니 암거나 부르라 했다. 아무래도 티머니온다가 수수료가 없다 보니깐 카카오 택시랑 같은 거리였는데 금액이 달랐다. 대충 현재위치랑 목적지 설정하고 호출 불렀고 주변에 있던 택시가 금방 잡혔다. 쫌 충격적이었던게 택시 아저씨가 정말 친절했다.. 카카오 택시를 써도 택시 기사님이 불친절하다고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