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쓰는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다. (엄니 생신 축하드려요!) 하지만, 월요일날 다같이 칼퇴해서 저녁을 먹으면 좋겠지만 월요병에 지칠지도 몰라 일요일에 같이 외식을 나왔다. 아직 턱이 좋지 못한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먹을지 끝없는 가족회의 끝에 장어를 먹기로 결정했다. 예전에 갔던 장한평쪽 장어식당이 있었는데 가격이 엄청올라.. 다들 안되겠다고 마음을 접으려던 찰나! 내가 예전에 자주 다녔던 미용실 주변에 큰 장어집이 있단걸 기억했었다! 그래 맞다. 거기가 지금 소개하려던 그 '장어시대 왕십리점' 이다. 성동 구립도서관 주변에 위치한 장어시대는 생각보다 깔끔했고, 자리는 많았지만 사람이 꽉차있진 않았다. 위층에는 소고기집도 있어서 장어가 끌리지 않는다면 메뉴를 바로 바꿀수 있다는 장점이?! 가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