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블로그를 하게되면 여드름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나의 피부는 군입대 전과후로 나뉜다. 입대 전에는 사춘기 시절에도 여드름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군 입대 후에 피부가 안좋아지기 시작해 전역하고 나와서도 로아큐탄을 먹기 전 몇년 동안이나 고생했다. 여드름이 나는 이유가 뭘까? 항상 고민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해봤지만 일시적으로 좋아졌으나 원인 해결이 되지 않았던지 원 상태의 여드름 피부로 돌아오곤 했다. 아침마다 세수하면 턱을 만지기 싫을 정도로 턱 주변에 여드름이 가득했다.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의 파티였고 간혹가다 혹처럼 나는 여드름도 날 괴롭혔다.. 여드름 나고 짜고 약 or 화장품 바르고 그대로여서 우울해지고.. 전역한 뒤로 오..